[새소식]KLPGA 투어 복귀 '예약' 조혜림, 홀인원으로 5천만원 황금공(종합)

관리자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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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이 홀인원을 한 볼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다 30개째 홀인원이 나왔다. 종전 기록은 2017년 28개다.

조혜림은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31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이 홀에는 무게 600g 황금공이 상품으로 걸려있다. 현재 금 시세로 약 5천만원이다.


지난해 상금랭킹 80위에 그쳐 시드를 잃은 조혜림은 올해는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KL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2개 대회를 남긴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내년 KLPGA 투어 복귀가 사실상 확정된 조혜림은 이번 대회도 드림투어 다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날 조혜림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보태며 12점을 획득, 공동25위(20점)에 올랐다.

홀인원 상품값 5천만원은 조혜림이 올해 KL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 총액 6천535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황금공은 반도체 칩을 기판에 연결하는 본딩 와이어 세계 1위 기업 MK전자가 제공했다.

조혜림은 작년 5월 E1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적이 있다.

조혜림의 홀인원은 KLPGA 투어 시즌 30번째로 역대 시즌 최다 홀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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